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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사회관계망(SNS)과 보도자료를 통해 축사 메시지를 전했다. 오전엔 부인 남윤자 여사와 함께 천안 시민광장에서 진행된 '천안 어린이날 축제', 천안 목천 독립기념관을 찾아 어린이들과 눈높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양 후보는 "100번째 어린이날, 우리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화창한 날씨에 마음껏 뛰어노는 기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행복키움수당 확대와 어린이집·사립유치원 무상보육, 더행복한주택 '꿈비채' 건설,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등 민선 7기의 성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위해 힘쓰는 것은 희망찬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우리 어린이를 위한 투자는 과감하게 그리고 넓고 두터워야 한다. 아이와 부모가 더 행복한 충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어린이날을 맞아 생활밀착형 공약 시리즈 1탄 어린이편을 공개했다. 김 후보는 충남형 온라인 교육플랫폼 '드림 투게더'를 구축해 학습격차를 줄이고 교육 양극화를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충남형 온라인 교육플랫폼 '드림 투게더'는 도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인기 인터넷 강의 및 학습기기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우수 인터넷 강의업체의 수강권 등을 직접 구매하고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비스다.
나아가 입시부터 취업까지 생애주기별 인기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초등, 중등, 고등, 입시, 전문자격증 등 입시부터 취업에 필요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게 된다.
김 후보는 "경제와 사회 전 분야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외계층에게 전가되고 있다. 교육에 있어서는 계층 간 학습격차를 줄이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저는 계층이동 사다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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