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5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중학교 신규교사 48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북부 중학교 신규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신규교사들에게 교수학습지도 및 생활지도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로 신규교사 아카데미와 교과별 멘토링 과정으로 운영한다.
신규교사 아카데미는 실시간 쌍방향 연수로 진행하며 16일 이강선 두송중 수석교사가'당당한 교사로 홀로서기'를 주제로, 17일 이경희 덕문중 교감이'복무 및 청렴교육'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이어 19일 신규교사들은 5개 그룹으로 나눠 선배교사들과 '학급경영 및 생활지도'를 주제로 토의·토론한다. 교과별 멘토링은 선배교사와 신규교사들이 9월 30일까지 멘토와 멘티로 매칭해 수업컨설팅과 생활지도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 2023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 발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고입전형 주요내용과 학교 유형별 진로·진학 정보를 담은 2023학년도 부산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전기 학교(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와 후기 학교(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학교장전형 일반고, 평준화적용 일반고)로 나눠 진행된다.
이 가운데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는 과도한 사교육 유발 요인을 배제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들 학교는 2023학년도 사회통합전형 지침에 따라 균등한 교육기회의 보장을 위해 정원의 20% 이상을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중 교육지원대상자는 정원 외 전형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와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는 직업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전형에 앞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취업의지 등을 고려해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평준화적용 일반고는 '광역학군과 지역학군에 대한 1~4지망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배정' 및 '주소지 정보에 의한 통학권 내 지리정보 배정'방식으로 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추첨 배정으로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올해 고등학교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은 평준화적용 일반고 배정 시 다자녀의 기준을 네 자녀에서 세 자녀로 완화, 적용하고 둘째 자녀부터 희망에 따라 평준화적용 일반고 1, 2학년에 재학 중인 형제 또는 자매와 동일교에 배정한다.
평준화적용 일반고 배정 시 기존 쌍생아에만 적용되던 것을 한 가정에 같은 학년 자녀가 둘 이상인 경우도 포함하는 등 동일교 배정 대상자를 확대한다.
또, 코로나19의 상황을 감안해 2023학년도 고입 전형에서도 봉사활동 기준 시간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5시간 이상으로 완화,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고입전형 기본 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5월 13일과 16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남부교육지원청 및 해운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고입전형 기본 계획 연수'를 갖는다.
◈ 스승의 날 유공교원 포상 및 전수식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5월 13일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스승의 날 유공교원 348명을 대표하는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 포상 및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상은 스승 존경풍토를 조성하고,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오승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근정포장 수상자 1명과 대통령표창 수상자 5명, 국무총리표창 수상자 4명, 장관표창 수상자 153명, 교육감표창 수상자 180명, 시장표창 수상자 5명 등 모두 348명을 대표해 14명에게 포상을 전수했다.
예술작품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운영 포스터./사진=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은 5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4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술작품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하는 것으로 연산도서관은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대 김인선 교수가 신화와 전설, 대중음악, 화제의 그림 등 주제별로 선별된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통해 서양의 문화와 사회, 역사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5월 13일부터 연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문의는 독서문화과로 하면 된다.
캐노피 천막을 대연초등학교에 설치하는 모습./사진=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단위학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캐노피 천막 설치'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의 체육행사 및 학예회 등 야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따가운 뙤약볕으로부터 학생들의 신체를 보호해주는 휴식·휴게공간을 설치해 주는 것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9일 대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모든 공립 학교 및 사립 중학교에 캐노피 천막 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목적 강당 내 먼지 제거, 바닥 청소 및 광택 등을 지원한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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