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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대전 선수들 연일 금빛 낭보

금상진 기자

금상진 기자

  • 승인 2022-05-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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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금메달 낭보를 전하고 있다.(대전장애인체육회)
지난 17일부터 개막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대전 선수단은 현재(18일 14시)까지 수영에서 메달 4개(금1, 은1, 동2), 육상에서 메달 5개(금3, 은2)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이틀차인 18일, 수영에서는 여자 평영 50m S14(초/중)에서 박정민(대성여중·2)이 금메달, 여자 평영 50m S14(고)에서 송은지(대성여고·3)가 은메달, 여자 자유형 100m S14(중)에서 현예진(대성여중·1)과 남자 자유형 50m S5~S6(초)에서 장은결(서대전초·6)이 각각 동메달을 성취했다.



육상에서는 남자 멀리뛰기 T20(고)에서 송영찬(유성생명과학고·3)과 남자 100m T20(중)에서 박건우(중리중·2)가 각각 금메달, 남자 100m T20(중)에서 정우철(한밭중·3)이 은메달을 목에 걸며 대전 선수단은 지금까지 총 9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대전 선수단 출범 당시 육상과 수영에서 상위 도약의 발판을 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현재까지의 성적은 포부에 걸맞은 결과로 볼 수 있다. 또 대전이 그동안 배구에서 3연패를 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낸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현재 대전 배구팀은 예선에서 충남을 2-0, 전북을 2-0 차례로 승리하며 순항 중이다.

한편 제 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20일까지 경북 구미시 일대에서 진행되며, 대전 선수단은 5개 종목 70명(선수 26, 임원과 지도자 등 44)이 참가하여 최선을 다해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금상진 기자. 홍석용 인턴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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