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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2지구 토지주 일동, 개발이익 특혜 관련 전면 부인

하재원 기자

하재원 기자

  • 승인 2022-05-23 11:19

신문게재 2022-05-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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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2지구 토지주 일동.
부성2지구 토지주 일동은 23일 브리핑실에서 최근 불거진 박상돈 전 천안시장 개발이익 특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일동은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천안 시민이 제기한 '천안 판 대장동'주장은 마치 토지주들이 부당 이득을 취한 것 같은 오해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민주당이 제기한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고, 충남개발공사의 계획 철회는 토지주들이 겪는 고통을 충남도지사, 천안시장, 천안시의회 의장,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상호 협조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성2지구는 2007년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지정돼 2012년 완공을 목표로 2009년부터 착공이 예정돼있었지만, 2012년 개발행위제한지역에서 전면 해제됐고 구본영 전 천안시장에게 환지 개발 등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의견이 수용되지 않았다.

토지주 일동은 "최소 2000억에서 4000억 개발이익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더불어민주당 등이 제기한 부성2지구에 관련된 의혹은 사실이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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