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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본격 추진

관내 21개 농가 대상

이승주 기자

이승주 기자

  • 승인 2022-05-25 19:44
전남 함평군이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10억여원을 확보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악취 관리가 필요한 농가에 축산용 미생물(사료첨가제, 환경개선 및 분뇨처리제)을 공급, 축산악취 저감 실증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우수 미생물 제품을 공급할 업체를 모집하였으며, 심사 및 효능평가 등을 통해 사료첨가제 3개 제품, 환경개선 및 분뇨처리제 3개 제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들은 악취 민원이 심한 관내 21개 농가(양돈 12, 한우 3, 젖소 3, 산란계 3)에 약 10개월 간 무상으로 시범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사업 기간 악취 모니터링 및 지표분석, 농가 맟춤형 컨설팅, 실증데이터 수집·분석 및 경제성 분석 등을 실시, 최적의 활용 모델을 개발해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김환동 축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사 악취 문제가 개선되길 바란다"며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축산 환경 조성으로 '청정함평'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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