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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다문화]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

오희룡 기자

오희룡 기자

  • 승인 2022-06-27 16:40
  • 수정 2022-06-27 16:52

신문게재 2022-06-15 10면

이쉬
키나발루 산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키나발루산은 동말레이시아의 사바에 위치해 있다. 산 높이가 4095미터 이다. 이 산은 동식물이 풍부하기 때문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지역에는 5,000~6,000종의 식물과 320종의 조류, 100종 이상의 포유류가 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인 '라플레시아'는 수수께끼가 많은 식물로, 키나발루 산에서 볼 수 있지만 1년에 3일~ 5일 정도만 핀다.

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여행가이드와 허가증이 필요하다. 키나발루 공원은 매일 165명만 갈 수 있다. 그래서 미리 예약해야 한다. 등반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3월~9월 사이이다. 말레이시아는 몬순기후이기 때문에 10월~2월에 가는 것을 피해야한다. 키나발루산 정상까지 가면 1박2일이 걸린다. 첫날에는 6km를 하이킹하고 호스텔에서 쉰다. 다음 날은 새벽 2시에 등산을 시작해야 해 뜨기 전에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는 열대 국가이지만 키나발루 산의 최고 기온은 섭씨 1도~5도 사이이다. 정상에서 보는 경치는 정말 아름답다고 한다. 등산을 좋아한다면 키나발루산을 가보면 좋을 것 같다.
세종=이본쉬이엔 명예기자(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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