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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책마을 해리, 농촌진흥청 농촌체험 여행지 8선 선정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2-07-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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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여행지 8선에 선정된 전북 고창군 해리면 책마을 해리 내부 전경.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 책 마을 해리'가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농촌체험 여행지 8선에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진흥청이 국내 여행 활성화와 농촌체험 여행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농촌으로 떠나는 작은 여행' 상품인 '농촌체험 여행지 8선'을 공개했다.

이 중 전북에선 유일하게 고창군의 책 마을 해리가 선정됐다. '책 마을 해리(고창군 해리면 월봉성산길 88)'는 폐교된 초등학교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가득한 버들눈도서관, 느티나무 위에 지은 동학 평화도서관, 부엉이 외형을 한 책 부엉이 도서관 등이 이색적이다. 또 관광객들에게 읽고, 쓰고, 펴내는 인생 책 농사를 주제로 한 '나만의 책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책 마을 해리 농촌체험 여행상품은 1박 2일 상품으로 숙식과 책 만들기 체험, 전기자전거와 스쿠터 대여, 부지 내 도서관 이용, 시설 내 모든 전시관, 자유 이용 등 다양한 체험과 주변 농촌 마을을 통해 도시 가족이 농촌 스러움을 체험 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 고창 농업·농촌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체험 콘텐츠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대표 관광지인 람사르습지, 선운사, 고창읍성, 구시포해수욕장 등과 연계해 농촌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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