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귀농·귀촌 준비를 위해 농촌 체류를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최장 3개월 간 숙박과 더불어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가 추진해 온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전국 사업으로 확대됨에 따라 조건도 더 좋아졌다. 참가자는 식비와 같은 생활비용을 제외하고 숙박비용 등 일체 부담이 없다. 오히려 월 15회 이상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연수비가 인당 30만원씩 지원된다.
군은 청계면 월선마을 다목적 회관을 숙소로 활용 중이다. 현재 지난 4월 15일부터 1기생들이 참여하고 있고 2기는 다음달 1일부터 3개월 간 운영될 예정이다.
전라남도 외 도시지역에 거주 중인 자이면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산 군수는 "귀농·귀촌 전 농촌체험은 최근 필수적인 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쌓아 실제 귀농·귀촌을 실행 하실 때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니 귀농을 원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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