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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진 서울시의원 ‘2022년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 참석

노춘호 기자

노춘호 기자

  • 승인 2022-09-05 15:29
캡처남창진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누군가 알지 못하는 이에게 자신의 생명을 나눠주는 것만큼 숭고하고 고귀한 일이 있을까. 한 사람의 희생으로 9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길이 바로 장기 기증이다.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 송파구2)은 3일 오후 1시 청계광장에서 개최된 '2022년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남창진 부의장은 축사에서 "먼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장기기증의 날 기념 초록리본 페스티벌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생명의 소중함과 장기기증을 통해 실천하는 삶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서울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련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진탁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과 국민의 힘 최재형 국회의원,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을 비롯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생존 시 장기기증인, 장기기증인 유가족, 이식인, 홍보대사 등 300여명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생존 장기 기증자들에게 장기를 이식받은 이식인으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장미꽃을 전달받고 감사의 마음과 생명 나눔의 기쁨을 나누었으며, 이어 뇌사자로부터 폐를 이식받은 이식인의 감사편지 낭독도 있었다.

참고로 기념식은 서울시의회가 2014년 3월에 조례로 매년 9월 9일을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하면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 해는 추석 연휴와 겹쳐 일주일 앞서 개최됐다. 9월 9일인 장기기증의 날은 뇌사 시 심장, 간장, 신장 2개, 폐장 2개 췌장, 각막 2개를 기증해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도일보=노춘호 기자 vanish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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