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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들길따라 꽃길따라 서산 천수만 들길따라꽃길따라가을음악회 진행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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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들길따라 꽃길따라 서산 천수만 들길따라꽃길따라가을음악회 진행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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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들길따라 꽃길따라 서산 천수만 들길따라꽃길따라가을음악회 진행 모습 |
가을 들녘에서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들길따라 꽃길따라 꽃길 가을음악회가 9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서산시 부석면 강당리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김옥수·이연희·이용국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서산시의원들과 시민 및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꽃길을 조성해 온 봉사단체 들길따라 꽃길따라에서 주최해 드넓은 서산 천수만 간월호 주변 4km 구간에 코스모스 꽃길 조성의 기쁨을 관광객들과 함께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 첫날인 17일 오후 1시부터는 김경주 예술단원들의 색소폰 공연, 민요 공연, 전통 무용 공연, 가요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으며, 또한 가수 하이런 씨가 특별 출연해 신나는 노래 공연을 펼치면서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18일에는 아리아아 예술단(단장 한선미)의 40여명으로 구성된 공연팀과 특별 출연자들이 색소폰 연주, 전통 무용 공연, 고고 장구 공연, 민요 공연, 아코디언 공연, 가요 공연을 잇따라 선보이며 따뜻한 가을 햇살과 함께 관람객들의 마음을 흥겹게 했다.
김영애 들길따라 꽃길따라 봉사단 회장은 "이른 봄부터 아침 저녁으로 천수만 둑방에서 풀과의 전쟁, 가뭄과의 전쟁, 장마와의 전쟁을 통해 화사한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느라 많은 시간과 정열을 쏟아 주신 회원님들과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또한 "이번 첫 가을 음악회를 개최하는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갇혀 있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드넓은 천수만 지역의 대자연을 무대로 가을음악회를 개최해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자연과 사람, 그리고 음악이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꽃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멋진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들길따라 꽃길따라 봉사단체는 매년 4월부터 주변 환경 정화 활동 및 주변 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6월부터는 꽃씨 뿌리기 및 7월부터 8월까지 제초작업 및 물주기 등 지속적인 꽃묘 가꾸기 작업을 통해 코스모스 꽃길, 금계국 꽃길과 백일홍, 천일홍 꽃길 등 아름다운 가을 꽃길을 조성해 서산 천수만 지역 간월호 주변을 또 다른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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