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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해양경찰청 인재개발원 당진 유치 결의

결의문 채택... 해양경찰청 인재개발원 유치에 총력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2-10-13 07:31
  • 수정 2022-10-13 14:46

신문게재 2022-10-14 15면

사본 -221011 제9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
당진시의회, 해양경찰청 인재개발원 유치 결의 모습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지난 11일 제1차 정례회에서 해양경찰청 인재개발원 건립지는 당연히 당진이라며 당진시 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의회 결의문은 '해양경찰철 인재개발원 당진시에 유치를 건의드립니다'로 시작해 시 유치의 타당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첫째, 시는 타 후보지에 비해 해안과 연접해 있고 수도권과의 접근성, 사통팔달의 교통, 항만물류의 요충지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 고속도로가 건설돼 있고 서해복선 고속전철이 건설 중이며 천안∼당진 고속도로 개설 등으로 전국 교통망이 연결된 사통팔달의 교통 최적의 요충지로 자리잡고 있는 것도 장점으로 부각시켰다.

둘째, 왜목·난지도해수욕장에서 언제든 해상교육이 가능하며 당진항의 항만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셋째, 관내 세한대학교·신성대학교·호서대학교 등과 연계한 학사 운영과 국가 중요 시설인 현대제철, 동서발전과 LNG 5기지가 건립 중이어서 협업을 통한 통합방호 교육훈련 등 장점이 많으며 시가 해양경찰청 인재개발원의 최적지라고 건의했다.

향후 결의문을 대통령 비서실·국회의장·국무총리실·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충남도 등으로 발송하고 해양경찰 인재개발원의 시 유치의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김덕주 의장은 "해양경찰청 인재개발원의 1차 대상지로 선정한 당진시·보령시와 강원도 삼척시 등 3개 지역 가운데 여러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시가 최적지"라며 "17만 당진시민과 함께 해양경찰청 인재개발원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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