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고장 의령군, 올해만 100세 어르신 10명<제공=의령군> |
군에 따르면 100세 이상 어르신은 지금까지 6명이 전부였는데 올해 한꺼번에 10명이 추가로 늘어난 것.
군은 올해로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 10명에게 장수 지팡이인 청려장을 전달했다.
오태완 군수는 칠곡면 여태엽 100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장수지팡이와 대통령 축하 서한문을 전달했다.
여태엽 어르신은 100세 연세로 아직도 왕성한 농사일을 하고 있다.
여태엽 어르신은 장수비결로 '좋은 공기'와 '금주'를 꼽았다.
일반적인 상식과 다르게 육류 섭취를 즐겨하신다는 여태엽 어르신 배우자(93세)의 타박(?)에 참석자들 사이에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
오태완 군수는 "청정 고장 의령에서 모든 어르신이 행복하게 무병장수하시길 기원한다"며 "부족함이 없도록 노인복지를 세심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의령군은 70세 이상 노인에게 이·미용 및 목욕비와 80세 이상 노인과 3대가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 대해 효도장려금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노인복지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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