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김정민 배터리 코치 영입

금상진 기자

금상진 기자

  • 승인 2022-11-07 15:45
KakaoTalk_20221107_145505816_05
한화이글스가 김정민 전 LG트윈스 코치를 배터리 코치로 영입했다.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가 구단 프런트와 코칭스테프를 개편하는 등 2023시즌 준비에 빠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7일 김정민 배터리 코치 영입을 발표했다. 대전 출신의 김 코치는 대전 가양초-한밭중-천안북일고를 거쳐 영남대를 졸업했다.

1993시즌 LG트윈스 포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 코치는 선수 은퇴 이후에도 LG트윈스에 남았고 2011년부터 배터리코치와 잔류군 총괄 코치를 역임했다. 2007시즌에는 스카우트로 활약하며 실무경험을 쌓기도 했다.



한화이글스는 "김 코치의 지도력이 주전 포수 최재훈의 뒤를 받칠 젊은 포수들을 성장시키기를 기대한다"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 김 코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앞세워 선수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고 포수 유망주 육성에도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민 코치의 합류로 한화는 김성갑 잔류군 총괄 코치, 박승민 불펜 코치가 가세하며 한층 막강해진 코칭스테프를 꾸리게 됐다.

한편 올 시즌까지 1군 배터리 코치를 맡았던 김기남 코치는 모교인 세광고등학교에서 후배들을 지도한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