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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수석부회장이 12월7일 1056명 회원의 온라인 투표로 치러지는 제10대 대전시 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23일 중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명희 후보는 이에 앞서 22일 오후 7시 대전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제10대 대전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 기호2번 김명희 후보 ‘소통하는 우리, 함께 가는 내일’ 동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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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저희 캠프의 선거 슬로건은 ‘사회복지사의 가치를 두배로’이고, 캐치프레이즈는 ‘소통하는 우리, 함께 가는 내일’로 정했다”며 “저희 캠프의 컬러는 진보와 보수의 조화, 신구 세대 통합을 바라는 차원에서 가장 조화롭고 고급스러운 컬러인 파랑과 빨강의 혼합 ‘보라’로 정하고, 대전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을 ‘보라’, 대전사회복지사의 미래를 ‘보라’를 큰 테마로 한 공약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해 급식비 인상, 종합검진 지원, 복지포인트 도입 등 대전형 처우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고용보장, 안전보장, 갑질 근절 운동 전개 등 사회복지사 인권 지원 강화,사회복지사 취업 상담과 경력 단절 사회복지사 지원 등 사회복지사 지원센터 설치, 가족사회복지사 여행경비지원과 자녀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사 여가 활동 적극 지원,원스톱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 사회복지전문가 강사 양성, 사회복지사 소진 예방을 위한 전문 상담 지원 확대,위기 상황 사회복지사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소규모 시설 사회복지사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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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후보는 “사회복지사와 함께한 30년을 돌아보니 깊숙한 뭉클함과 열정이 가슴을 뛰게 한다”며 “평 사회복지사로, 가정폭력상담소 상담원과 복지관, 복지재단, 대학교 등 민·관·학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하면서 사회복지에 대한 확고한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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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사회복지사들이 어찌 보람과 사명만으로 이 모든 일을 감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겠느냐”며 “저는 우리가 '선한 일! 착한 일!'로 희생과 헌신을 강요받는 것이 아닌, 우리가 하는 일이 얼마나 전문적이고 가치 있는 일인지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정작 우리 스스로의 권익은 보장받지 못하는 우리 사회복지사가 더는 불합리한 처우에 놓이지 않도록 최전방에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아 합당하고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고, 사회에서 존경받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크게 내겠다”고 말했다. 또 “사회복지사의, 사회복지사를 위한 대전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를 만들어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에게 든든한 의지처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우리 사회복지사들이 뭉치면 세상이 변화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대전 사회복지사의 미래를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곁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귀 기울이며 함께 하겠다”며 “사회복지사의 가치를 두 배로 올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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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사회복지의 핵심은 진보도, 보수도 아닌 성장과 변화”라며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상생, 미래지향적인 꿈, 세대통합과 조화를 위해 진정성 있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대전사회복지사협회를 이끌고 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 “대전지역 약 4만 명의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자 중 매년 정기적으로 5만 원의 연회비를 내고 투표권이 있는 회원이 1056명에 불과한데 회비를 내는 회원 수를 확대해나가고 평생회원비 100만 원을 내는 회원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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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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