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몰'로 새단장에 한창인 의정부지하도상가/제공=의정부시 |
재단이 지난해 설문조사와 전문가의 심의 및 자문을 통해서 완성한 '의지몰'은 '의정부역 지하도 몰(상가)'의 줄임말로서, 이미지는 쇼핑과 문화가 만나 하나로 융합되는 형태로서 선물 리본을 모티브로 디자인하였고 브랜드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플렉시블 아이덴티티를 적용하는 한편 '의지몬'캐릭터 개발로 세련되고 친근한 이미지로 평가받고 있다.
'의지몰' 로 새단장하는 '안내체계도 개선사업'은 메인간판 1개소, 출입시설 및 동서부 연결통로 벽면 7개소, 출입구 안내사인 14개소, 경로 유도사인 43개소, 출입문 28개소 등을 신규 설치 또는 교체하는 대대적인 사업이다.
의정부시 지하도상가 상인회 사유철 회장은 "요 몇 년 소상공인들이 얼마나 힘들게 사투를 벌여왔는지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어떻게 해서라도 생업의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던 동료 상인분들과 2023년에는 새롭게 단장된 '의지몰'에서 반가운 손님을 자주 뵐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면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함께해준 지하도상가 상인분들과 세련되고 산뜻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에 감사함을 전했다.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김광회 대표는, "'의지몰' 을 활용한 안내체계개선사업은 지하도 상가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시각적으로 세련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어 시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 거라면서, 2023년에 예정된 휴게 쉼터 조성사업과 더불어 지하도 상가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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