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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의원, 논산 중앙정부 예산 2,452억원 확보

광석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설계비 3억원 확정, 고질적 가뭄 개선 기대
하반기 교부세도 24억원 확보 … 논산 발전 큰 기여
연무 실내사격장 건립 4억원, 소음공해 민원 해결 기대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2-12-31 09:13
  • 수정 2023-01-01 11:08

신문게재 2023-01-02 14면

김종민_사진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정무위원회, 충남 논산·계룡·금산)은 “논산시에 배정될 2023년 중앙정부 예산(국고보조사업·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기금)을 약 2452억원 확보했다”고 12월 30일 밝혔다.

12월 23일 국회에서 확정한 예산안 중 △광석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총 사업비 377억원) 3억원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입상누각 및 요사채 보수 등 정비사업 4억원 등은 정부 예산안에 편성되지 않았거나 부족하게 편성되었던 것을 국회에서 증액한 항목이다. △산노리 자연문화 예술촌 조성사업 24억원 △해월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22억원 △육군훈련소 연무문 신축사업 7000만원 등은 기획재정부 예산안 2차 심의에 건의해 반영한 항목이다.

특히 광석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2023년 신규착수 지구선정 및 세부 설계비 3억원이 반영돼 금강 물을 농촌용수로 개발하여 가뭄 상습지역인 논산시 성동면·광석면·노성면·상월면 일대의 급수 해결과 계절 작물 생산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탑정호 수자원 보전을 통해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민 의원은 “광석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금강물을 끌어 농촌용수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기존에 탑정호 물을 사용하며 고질적인 가뭄을 겪은 성동, 노성, 상월, 광석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수시설이 필요한 특수작물 농가를 위해 정수시설 설치를 위한 예산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는 2022년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3개 사업 24억원 교부받았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정으로 강수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었던 연산면 표정2리 교량 설치공사 사업에 10억원이 확정돼 인근 주민들의 재난안전 예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민 국회의원은 “논산시의 정부예산 확보는 지역구 국회의원은 물론, 충청남도와 논산시가 합심해서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논산의 국비 예산 외에도 국방부 별도 예산을 통해 ‘논산 연무대 실내사격장 건립(총 사업비 240억원)’에 4억원을 확보했다며 “수십 년간 소음공해에 시달린 인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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