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난안전구조협회 충북지부(지부장 김선일)와 PTRD KOREA(대표 정문진) 수중 다이버들이 제천시 제2 의림지에서 얼음을 깨고 입수 준비를 하고 있다.<공공재난안전구조협회 충북지부 제공> |
공공재난안전구조협회 충북지부(지부장 김선일)와 PTRD KOREA(대표 정문진)는 29일 오전 제천시 비료담 저수지(제2 의림지)에서 '아이스다이빙 훈련'을 개최했다.
이날 최고의 수중다이버 20여명이 참여했다. 다이버들은 혹한의 날씨 속에 수중 장비 등을 챙겨 얼음을 깬 뒤, 물속으로 뛰어들어 '인간 한계'에 도전했다.
공공재난안전구조협회 충북지부(지부장 김선일)와 PTRD KOREA(대표 정문진) 수중 다이버가 제천시 제2 의림지에서 얼음을 깨고 입수 준비를 하고 있다.<공공재난안전구조협회 충북지부 제공> |
김선일 공공재난안전협회 충북지부장은 "이번 훈련 장소를 제천시로 선정해준 협회와 광주, 대구, 부산, 울진, 고성, 평택 등 먼 곳에서 훈련을 위해 제천을 직접 찾아준 강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이스다이빙 훈련은 아무리 훌륭한 고가의 장비를 챙겼더라도 저온 상태의 수중에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안전대책을 강구했다"고 설명했다.
공공재난안전구조협회 충북지부(지부장 김선일)와 PTRD KOREA(대표 정문진) 수중 다이버들. <공공재난안전구조협회 충북지부 제공> |
정 대표는 "충북지부가 올해 제천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하면 제천에서 발생하는 수난 사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제천 시민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과,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인명구조교육, 행사장안전요원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앞서 지난 28일 워크숍도 개최했다.에 워크숍에 참가한 강사들은 단순 일반 강사가 아닌 스쿠버다이빙 강사 및 응급처치 강사를 양성하고 자격을 줄 수 있는 강사 트레이너 들로 구성됐다.
제천=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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