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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석면 슬레이트 처리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우선 지원
남은 사업물량에 대해 일반가구를 지원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3-02-12 11:47

신문게재 2023-02-13 3면

3-1.보도자료 사진(2023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인천시 중구는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석면 비산으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피해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 14동, 창고 등 비주택 처리지원 1동, 지붕개량 2동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남은 사업물량에 대해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예산지원 규모는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할 경우 취약계층 등 우선지원가구는 철거 처리비가 전액, 일반가구는 최대 352만 원까지 지원되며 축사와 창고 등 비주택 슬레이트 지붕철거는 슬레이트 면적이 20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최대 540만 원까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희망자는 건축물이 소재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중구청 환경보호과로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노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통해 구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며 건강한 주거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원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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