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철 제천 교육장, 송학중에 서각 기증. |
이 서각 작품은 김명철 교육장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김 교육장은 각각 '人無遠慮 難成大業(인무원려난성대업: 멀리 앞을 내다보지 않으면 큰 일을 이루기 어렵다.)' , '孤莫孤於自恃(고막고어자시: 혼자 잘난 척하는 것보다 외로운 것은 없다. 겸손하라)'의 내용을 새겼다. 이는 안중근 의사 친필 글씨를 서각한 작품이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은 "이 안중근 의사 유묵 서각 작품들은 폐교 위기를 극복한 사랑하는 송학중학교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글귀로 직접 선정, 제작했다"며 "안중근 의사처럼 나라와 인류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품고 '공부해서 남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113주년 기념으로 기증하게 됐다"며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통해 제2의 부흥을 꿈꾸는 송학중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제천=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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