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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사회적기업 오감통통숲앤아이 이종현 대표, 김용철 국장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사회적서비스 지원, 일자리 제공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3-02-27 00:31
  • 수정 2023-02-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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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숲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주)오감통통 숲앤아이는 사회적기업으로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지역사회의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사회적서비스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여성 사회적 기업인 (주)오감통통 숲앤아이 이종현 대표와 김용철 국장이 25일과 26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이뤄진 오감통통숲앤아이 2차 캠프를 마치고 26일 중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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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대표와 김용철 국장은 임선영, 이은주 씨 등 스태프들과 함께 참가자 26명을 인솔해 경북 영주시 봉현면 테라피로 209번지에 위치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치유장비체험과 숲,안전교육, 다도와 싱잉볼 명상,도우아트/인센트 향 만들기, 밸런스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보물 제18호 부석사 무량수전 관람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깊은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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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대표는 “2023 녹색자금 지원사업 숲체험 교육 ‘대한민국 산림여행자 플랫폼 生生활력’ 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진행되는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고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종현 대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숲과 함께 다양한 치유 인자를 활용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 적절한 운동과 생활 습관 개선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켜드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다음달은 구례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저희 오감통통 숲앤아이는 숲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숲의 보전으로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과 자연진화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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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저희는 ‘주말 숲학교’를 통해 식물과 나무, 열매, 곤충 등 자연의 생태환경을 배우고,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자연과 환경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 체력증진, 오감발달, 사회성 발달을 도와주는 친환경 통합생태교육 프로그램”고 소개했다. 또 “쉽게 다양한 기구를 활용한 현대 목공 기술을 기반으로 간단한 소품에서부터 전문 가구 만드는 법까지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목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유아, 청소년기 아이들에게는 성취감과 창의력을 심어주고, 성인은 창작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성취감을 느끼며 노후 준비를 위한 인기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저희는 주 프로그램으로 산림레포츠(트리클라이밍),세종·공주시·대전숲체원, 공주 상신리체험마을에서 한국트리플레이밍협회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철 국장은 “저희는 티테라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티테라피는 ‘차(茶)’를 뜻하는 ‘티(Tea)’와 ‘치료’를 말하는 ‘테라피(Therapy)’를 결합시킨 단어로, 차(茶)의 색과 맛, 향, 온도가 전해 주는 안식을 통해서 수분과 영양을 고루 챙길 수 있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내면을 위로하는 힐링 방법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또 “저희는 산림공예와 원예공예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다양한 공예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감정과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 가는데 도움을 준다”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우드버닝, 리스, 드림캐쳐, 캔들, 비누, 석고방향제, 인센스, 도우아트 등으로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품을 직접 만들어 흥미를 느끼고,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공예를 배우고, 작품 완성을 통해 창의성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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