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회적 기업인 (주)오감통통 숲앤아이 이종현 대표와 김용철 국장이 25일과 26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이뤄진 오감통통숲앤아이 2차 캠프를 마치고 26일 중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종현 대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숲과 함께 다양한 치유 인자를 활용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 적절한 운동과 생활 습관 개선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켜드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다음달은 구례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저희 오감통통 숲앤아이는 숲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숲의 보전으로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과 자연진화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저희는 주 프로그램으로 산림레포츠(트리클라이밍),세종·공주시·대전숲체원, 공주 상신리체험마을에서 한국트리플레이밍협회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철 국장은 “저희는 티테라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티테라피는 ‘차(茶)’를 뜻하는 ‘티(Tea)’와 ‘치료’를 말하는 ‘테라피(Therapy)’를 결합시킨 단어로, 차(茶)의 색과 맛, 향, 온도가 전해 주는 안식을 통해서 수분과 영양을 고루 챙길 수 있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내면을 위로하는 힐링 방법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또 “저희는 산림공예와 원예공예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다양한 공예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감정과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 가는데 도움을 준다”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우드버닝, 리스, 드림캐쳐, 캔들, 비누, 석고방향제, 인센스, 도우아트 등으로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품을 직접 만들어 흥미를 느끼고,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공예를 배우고, 작품 완성을 통해 창의성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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