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수도권

오산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3700여만 원 전달

이권재 시장 "시민들과 한마음, 한뜻 모아"

김삼철 기자

김삼철 기자

  • 승인 2023-03-05 14:31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5일 이재민 회복을 위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3700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이재민들의 회복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700여만 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오산시민분들과 한마음, 한뜻을 모으게 되었다"며 "오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이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잘 사용되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신 오산시 그리고 시민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피해지역 주민들 지원 및 구호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가 전달한 성금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오산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전개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특별모금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집된 성금이다.

모금 활동에 6개동 통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8개 단체, 보훈단체, 오산지역자활센터, (사)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역자율방재단, 오산시상공회의소,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 새마을금고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와 그 외 많은 기관과 시민들이 모금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오산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이재민들의 회복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오산시민이 모금한 3700여만 원 성금을 전달후 이를 기념하고 있다.

오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