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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빽다방서 26일부터 결제OK

국내 34% 점유율 지닌 애플 고객들 '환호'
스타벅스·이마트·신세계 백화점서는 아직

윤주원 기자

윤주원 기자

  • 승인 2023-03-06 16:24
  • 수정 2023-03-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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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이달 26일부터 '빽다방'에서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6일 더본코리아 고객센터에 따르면 "빽다방에서 3월 26일부터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며 "일부 매장의 경우 포스기에 따라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애플페이'는 NFC(근접무선통신)를 활용해 실물 카드나 별도의 인증 없이 애플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결제할 수 있는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로, 2월 8일 애플사가 국내 서비스를 공식화한 바 있다.



대전 대덕구에 사는 20대 직장인 A씨는 "기존에 삼성페이 쓰는 사람들보고 부러웠는데, 애플페이를 사용하게 돼서 좋다"고 말했다.

다만 애플페이는 당분간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 대형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애플페이로 NFC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사업장들이 소프트웨어(SW) 인증을 받거나 단말기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이다.

5일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마트와 스타벅스 관계자는 "현재 NFC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는 보유하고 있지만 애플페이 관련 결제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그레이드는 하지 않았고 내부에서도 검토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4분기 34%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주원 기자 sob2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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