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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 충북도내 최고액 2000만원 지원

타 시군 200~1000만원 지원, 옥천군은 소상공인 점포당 2000만원까지 환경개선 지원, 2023년 지원대상자 42개소 확정

이영복 기자

이영복 기자

  • 승인 2023-03-20 09:42
옥천군은 2023년 소상공인 경영개선사업(점포환경 개선) 대상 42개 점포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옥천군 소상공인 경영개선지원사업은 사업비 8억원으로, 충북도내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

충북도내 다른 시·군이 점포 1개소당 2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데 비해, 옥천군은 2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어 사업의 효과와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점포환경개선, 임차료 지원, 이자차액 보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수수료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예산을 20억6600만원 편성해 청주시 다음으로 많은 금액을 확보하고 다양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점포환경 개선사업은 42개소, 청년창업 점포 임차료 지원은 18개소를 확정해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자차액 보전은 8억7000만원을 충북신용보증재단에 위탁해 3% 이자를 지원해준다.

또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옥천 향수OK카드의 결제수수료를 업체당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소상공인 비용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이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우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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