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물품 전달 모습 |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지난 2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당진시 대호지면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당진발전본부는 4일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조성한 구호 성금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회에 기탁했고 해당 성금은 피해지역 이재민들과 복구인력의 구호물품 구입 및 급식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산불진화를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 소방관들을 위해 피해지역 소방서에 28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했다.
임승환 본부장은 "지난 일요일부터 산불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재민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화재진압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분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2021년 8월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석문면 거주 피해 주민에 구호금을 전달하고 지난 해 6월 긴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농가에 식수를 지원한 바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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