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와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이 17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
관광두레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광두레 광주·전남 신규지역으로 전남 화순군 1개 지역이 선정됐다.
화순군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할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는 지난달 27일 접수·완료됐다. 군은 심사를 통해 다음달까지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다음달 확정될 신규 주민사업체는 최장 5년간, 최대 1억1000만원에 해당하는 성장 단계별(예비·초기·성장) 맞춤 프로그램으로 역량강화(전문교육, 견학), 파일럿, 컨설팅, 법률·세무,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창업과 성장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받게 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두레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광두레PD 활동 및 홍보를 지원하고 관광두레사업으로 화순의 특색을 지닌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을 선도하는 주민사업체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 관광두레 정경은PD는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화순을 대표하는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주민사업체와 발맞춰 지역색을 살린 관광콘텐츠 개발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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