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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건사고] 충청권 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27일 오후 11시 24분께 충남 당진 SUV 전봇대 충돌
사고로 엔진룸에서 불… 운전자 대피해 인명피해 없어
앞서 낮 12시 50분께 대전 중구 구완터널에서 추돌
빗길에 차량 몰리며 추돌 사고… 정체구간 2차 사고도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3-05-29 15:43

신문게재 2023-05-30 6면

당진소방서
27일 오후 11시 24분께 충남 당진시 송산면 국도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SUV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차량에서 불이 났다. (사진 연합뉴스
주말 사이 충청권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27일 오후 11시 24분께 충남 당진시 송산면 국도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SUV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불은 37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운전자 A씨는 사고 직후 빠르게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보인다. 이 불은 차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34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빗길에서 운전하다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낮 12시 50분께 대전 중구 구완동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남대전방향 구완터널 내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행락 차량이 터널에 몰려 도로가 정체되자 SUV 차량 2대가 부딪혔고, 이 사고로 이어진 정체 구간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하는 등 2차 사고가 이어졌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몰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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