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이 내달 1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2022년 6.1지방선거에서 64.34%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민선 8기 논산시장으로 당선된 백 시장은 ‘시민 행복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랜 정치경력을 기반으로 초선임에도 ‘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백 시장의 남다른 열정은 그 누구도 도전하지 않았던 새로운 활로의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
섬김과 배려, 상생과 도약, 소통과 혁신을 내세운 민선 8기의 시작은 민생을 책임지기 위한 ‘민생안정대책’ 1호 결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의 문을 열었다.
한국의 군수산업 메카! 논산을 만들기 위한 백 시장의 열정 넘치는 취임 1주년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왼쪽부터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백성현 논산시장 |
중앙당에서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만난 백 시장은 육군훈련소 영외면회 재개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박원호 육군훈련소장 을 만나 영외면회를 재개시키는 수완을 보였다.
이어 백 시장은 김병준 전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장을 인수위 사무실로 초청, 논산 국방 국가산단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스마트 국방클러스터 조성 및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하는 등 민첩함을 보였다.
7월 1일 민선 8기 논산시장으로 취임한 백 시장은 취임 후 3일 만에 가장 먼저 이른 새벽 환경미화 업체인 상재환경(주)을 방문해 50여 명의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백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논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들을 먼저 찾아뵙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초당적인 자세여야 한다는 철학에서 김종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을 만나 논산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대부분의 초선 단체장들이 경험 미숙 등으로 시행착오를 겪는 모습과는 달리 백 시장은 치밀한 계획과 거침없는 행보로 중앙정부의 부처장들을 선제적으로 접촉하며 일을 풀어나가는 정치력도 돋보였다.
농축산부 차관을 만나 논산 농업 발전을 협의하고 과거의 5도 2촌 캠페인을 역발상 격인 5촌 2도 정책의 전환 주장을 펼치며 정부 차원의 정책변화를 요구하는 등 강한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장관급인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상대로 논산, 공주, 금산, 부여, 서천 등 남부권의 경우,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소멸위기에 처한 상황인 점을 설명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만이 인구 유입의 요인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특단의 조치로 우량기업 유치에 힘을 실어 달라고 설득한 끝에 공감을 얻기도 했다.
특히, 방사청 유치를 두고는 치밀한 전략을 내세웠다.
방사청 대전시 이전이 윤 대통령의 공약 인데다, 관련 인프라도 상대적으로 우월하다는 점을 인식한 백 시장은 논산 이전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정치권과 정부를 상대로 실리적인 방산업체 지원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산을 군수 산업도시로의 이미지를 강하게 각인시켰다.
여당의 핵심 실세인 정진석 국회부의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홍문표·이명수 의원 등을 만나 논산을 군수 산업도시 경제권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논리를 지속해서 전개해 왔다.
국방발전협의회 출범 |
미국의 핵심 국방 도시로 탈바꿈한 앨라배마주의 헌츠빌과 같이, 논산시를 대한민국 군수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각오라며, 70년을 국방 시설과 함께 한 논산시민의 자긍심과 풍부한 국방 자원을 바탕으로 군수산업 중심도시 논산의 새 가치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결국 9월 22일 대규모 방산업체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이하 KDind)를 유치, 1200억 원의 투자협약을 이끌며 국내 최고의 군수산업 도시조성의 출발을 알렸다.
KDind는 군에 무기체계를 생산, 납품하는 국내 핵심적인 방산업체로, 현재 세종(본사)ㆍ대전(공장 및 연구소)ㆍ보은ㆍ구미(이상 공장)에서 포병용 탄약, 신관 등 방산물자를 생산하며 향후 로켓과 공병 탄약을 개발, 양산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논산시와 협약을 맺은 KDind는 양촌면 임화리 일대 43만㎡ 부지에 향후 5년간 1200억 원을 투자한다는 목표로 현재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지난 3월 23일 착공했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백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충남 남부권역에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인구를 유입하고 국방 분야 전문 방산업체인 KDInd와 합심해 군수산업 메카로의 도약에 커다란 발판을 놓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취임 후 민생을 위한 1호 결재를 하고 있다. |
우리 논산의 뿌리이자 근간인 농업을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농업기반 시설 및 유통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도 힘쓰고 있다.
유통 구조 개선과 수출만으로는 실질적인 우리 농업생산물의 소비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상생형 농업’을 위한 협약 체결 및 과감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 추억과 낭만이 있는 역사문화 관광도시
탑정호를 기반으로 한 관광종합개발로 새로운 관광 문화 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다시 찾고 싶은 역사문화관광 도시의 새로운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역사적 가치가 높은 충청유교 문화의 관광 자원화를 활용한 다양한 역사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적 특성과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연계한 차별화된 축제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역사문화관광 도시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 도시
어르신 공경 문화를 중심으로 모두가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어르신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어렵고 힘든 복지시각 지대에 놓인 장애 어르신들과 발달장애인들의 의료서비스 복지를 강화하고 임신, 출산 인프라 확대를 통한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꿈을 키우는 행복한 교육도시
아이부터 청소년, 어르신까지 누구나 기회가 제공되는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에서 전 세대가 공평하게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우리 논산을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고 있다.
논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국방과 기업이 공존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한발 앞선 새로운 시스템 구축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논산만의 자산인 국방과 경제가 함께 공존하는 상생 발전을 통한 세계 최고의 방산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문도 열어나가고 있다.
지역 인재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고 친화적인 상생을 통한 일자리가 넘치는 사통팔달 교통이 원활한 중부권 최고의 경제도시 논산의 기틀도 마련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민생 안정을 위해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자발적인 서민 중심의 경제 안정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이후 한 달에 한 번씩 추진하는 ‘전통시장 장 보는 날’은 시장 소상공인에게 활기를 전하는 캠페인에서 한발 나아가 지역 경기에 대해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하며 응원하고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로 주목받으며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존과 상생의 가치를 지키고 상식과 능력이 통하는 시민이 중심되는 논산을 만들기 위한 민선 8기의 원동력은 바로 논산시민이기에 오늘도 백 시장은 논산의 주인인 논산시민을 위한 섬김 행정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논산시민 곁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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