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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신탄진 고속시외버스 정류소 신설 추진

심효준 기자

심효준 기자

  • 승인 2023-06-14 14:53
  • 수정 2023-06-14 17:59

신문게재 2023-06-15 2면

1. 대전 대덕구, 신탄진고
신탄진 고속버스 정류소 예상 위치도.(사진=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가 신탄진 고속·시외버스 정류소 신설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신탄진고속버스정류소 환승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이 올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탄진 고속·시외버스 정류소 신설 사업은 민선 8기 최충규 청장의 역점사업으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휴게소(상서동 236-1 일원)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졸음쉼터(상서동 산 66-11 일원) 내에 각각 환승정류장을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매표소와 대기소, 도착안내시스템, 승차안내표지판, 보행육교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은 한국도로공사의 시설조사 단계를 거친 상황이며, 구는 11월까지 이용객 교통수요 조사, 상하행선 환승정류장 연결을 위한 보행육교 종류, 이용량 수요 예측과 분석을 통한 환승 정류장과 육교 설치 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이다. 시설 준공 목표는 2026년이다.

최충규 청장은 "신탄진휴게소 고속버스정류소 환승시설 설치를 통해 경제적·시간적 손실은 물론 주민 불편 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북부권 주민들의 교통복지 및 정주 여건 만족도 향상과 대청호, 계족산 등 관광자원과 연계로 교통 허브 역할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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