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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3 법성포단오제 개막

선유놀이·수륙대재·전국국악경연대회 등 열려

이승주 기자

이승주 기자

  • 승인 2023-06-23 16:25
  • 수정 2023-06-25 16:28
영광
지난 22일 열린 영광 법성포단오제 개막식 모습./영광군 제공
500년 역사의 서해안 대표 전통축제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인 2023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지난 22일 화려한 막을 열었다.

2023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영광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단오, 만사형통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지난 22일에는 인의산 와우정 산신제를 시작으로 실버장기자랑, 용왕제가 열렸으며 18시 30분에 단오날을 기념하고 단오제의 개막을 알리는 2023 영광법성포단오제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종만 군수를 비롯해 이상익 함평군수, 구복규 화순군수, 이상철 곡성군수 등 우호 지자체장들과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향우, 군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만사형통을 기원했다.

이어 저녁 7시 30분 KBS 국악한마당 특별공연과 9시 만사형통 드론 라이트쇼가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2023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선유놀이·수륙대재 등 전통 민속·제전행사를 비롯해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법성포단오제 씨름왕 대회·법성포 단오가요제·전국 팔씨름 대회 및 창포·그네·장어잡기 등 각종 체험과 축하공연까지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저녁 6시에 열리는 만사형통 가요콘서트에는 소명, 민지, 서정아 등이 출연하고 이어 7시 30분부터 열리는 2023 법성포 단오가요제에는 이동준, 박진도, 정다한 등이 출연힌다.

또한 오는 24일 열리는 전남 청소년 만사형통 페스티벌에는 한국 최초 비트박스 그룹 서울 피스톨즈가 출연하며 오는 25일 폐막식에는 박상철, 박혜신, 이수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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