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갯벌 축제 23일 개막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3-06-26 11:10
갯벌축제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3일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갯벌 축제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난 23일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에서 펼쳐지는 '2023 고창갯벌 축제'의 막을 열었다.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 심원면 만돌 어촌체험 마을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해 개막식을 빛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홍진영, 배일호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장어잡이 체험
고창갯벌 축제장에서 맨손으로 풍천장어 잡기 체험을 하고 있는 관광객들./전경열 기자
이날 고창갯벌 축제 행사장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맨손 풍천장어 잡기 체험 부스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참여해 물속에서 재빠르게 움직이는 풍천장어를 잡느라 무더위를 잊고 손에 장어를 낚아채며 환호했다.

김충 고창갯벌 축제위원장은 "축제 개막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만월 어촌계 분들과 축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축제 마지막 날까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부드러운 갯벌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청정해안과 친환경 먹거리를 마음껏 느끼며 즐거운 체험, 신나는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