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
이번 행사는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역점 현안, 그리고 '2030 음성시 건설'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릴 목적으로 기획됐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조병옥 군수와 군민들은 '조병옥 군수에게 궁금하다'는 주제로 군정에 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만들어졌다.
이어 '상상대로! 2030 음성시 군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비전 선포식에서는 조 군수와 6명의 군민 대표가 2030년 음성시 대전환의 의지를 표명했다.
군은 민선7기부터 현재까지 누적 투자유치 10조 3416억 원으로 1만 479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주요 경제지표 충북 도내 상위권을 차지하며 군의 지역내총생산(GRDP) 8조 2841억 원(도내 2위·군 단위 1위)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지난 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군은 '4+1 신성장산업' 로드맵을 구축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으로 3년 동안 군은 민선8기 기간 중 8조 5000억 원의 투자유치와 1만 3000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주택 공급, 국립소방병원 개원,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조 군수는 '음성시 건설' 방안에 대해 "군은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고 주택수요에 대응해 공동주택 공급과 의료·교통·교육·문화·체육 등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인구 유입에 따른 인구성장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7기부터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는 투자하기 좋고 살기 좋은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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