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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건사고] 대전·충남 교통사고로 3명 사망… 금산 폭발물 접수

29일 오전 10시 50분께 천안서 충돌 사고
사륜 오토바이 탑승했던 80대 노부부 숨져
천안고속도로 3중 추돌, 경차 탑승자 숨져
금산 추부면 시내버스터미널 폭발물 신고
경찰, 군부대 등 수색 결과 특이사항 없어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3-07-30 14:58

신문게재 2023-07-31 6면

충남 소방
주말 사이 충청권에서 사고가 잇따르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5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교차로에서 사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사륜 오토바이 탑승자인 80대 노부부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40대 승용차 운전자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앞서 28일 오후 4시 29분께 대전 유성구 죽동 천안-논산고속도로 하행선 42㎞ 지점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났다.



도로 정체로 서행하던 승용차와 경차를 뒤따르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차 뒷좌석에 탑승한 30대 여성이 숨지고 경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전방 주시 태만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충남 금산 시내버스터미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4분께 충남 금산 추부면 마전리에 있는 시내버스터미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과 군부대가 현장에 출발해 수색했으나 특이사항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폭발물 신고자는 남성으로 추정되며 발신 번호를 알 수 없는 국제전화로 신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등 유관 기관은 현장 검증을 진행했으며 정확한 신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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