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
'정기구독 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 결제하고 주기적으로 배송받는 신개념 유통서비스로, 소비자는 시간과 금액을 절약하고 공급자는 고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경제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전주맛배달 정기구독 서비스는 앱 내 신설되는 '전주구독' 카테고리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전주맛배달 가입자의 경우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제휴서비스 약관만 동의하면 된다.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정기구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입점 소상공인 모집 공고를 거쳐 커피, 꽃, 과일, 공연티켓 등 다양한 유형의 상품을 '전주구독'에 입점시켰다.
시와 진흥원은 향후에도 정기구독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및 입점 상품 발굴을 통해 규모를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맛배달 정기구독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첫 구독 시 적용 가능한 50%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태블릿, 스마트워치, 플레이스테이션 등 최신 구매수요를 반영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경품행사 등 오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앱 화면 또는 전주맛배달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패턴에 맞춰 빠르게 확산하는 구독서비스를 전주형 모델로 제공하게 된 기대감이 크다"면서 "전주시민들이 나만의 구독 일정을 만들고 관리하며 편리한 소비생활과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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