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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노인일자리 우수기관 평가 ‘대상’

4만9676명에 제공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3-08-03 15:52
노인일자리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인천광역시가 2022년도 노인일자리 종합평가에서 전년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고 영예인 '대상'에 선정되며 명실상부 '노인일자리는 인천'의 명성을 잇는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실시한 '2022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중 17개 시도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우수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매해 우수기관 표창을 실시해 왔으며, 2020년부터 대상 1곳, 최우수상 2곳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군·구 및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50개소와 협력, 1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9,67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대면 사업을 추진한 것이 큰 성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인천시는 계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의 소득 지원을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목표 대비 107.8%를 초과 달성한 것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도에는 민관협력으로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2·3호 개점과 인천시교육청과의 공공협력 모델인 '시니어 학교방역'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56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어버이날 주간'과 '인천 노인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 노인 일자리 생산품 현장 판매전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는 탄탄한 사업 계획과 열정이 주요 성과로 이어지면서 노인 일자리 사업 '대상'을 일궈냈다고 할 수 있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노년의 삶이 더 행복하고 활기찰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군·구 경쟁부문에서 남동구를 대상에, 서구를 최우수상에, 강화군, 부평구, 연수구를 각각 우수상에 선정했으며, 전국 약 1300여 개 수행기관 간 경쟁부문에서는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남동시니어클럽, 연희노인문화센터, 부평구노인복지관, 강화군노인복지관, 서구노인복지관, 연수구노인복지관,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계양시니어클럽,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 대한노인회 남동구지회, 미추홀시니어클럽 총 18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9월 우수기관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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