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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효사랑 지원금’ 접수

70세 이상 어르신 포함 3대 이상 가정
지역사회 효(孝)문화 확산 위한 사업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3-08-07 16:26
중구청 전경사진 (1)
인천 중구청 전경
인천시 중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효(孝)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인 '효사랑 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효사랑 지원금'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경로효친(敬老孝親)을 실천하고 있는 관내 어르신 부양 가정에 가구당 연 50만 원을 지급, 경제적 부담 완화와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올해 7월 1일을 기준으로 70세 이상의 어르신(1953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을 포함한 3세대 이상 가정 중 중구에 5년 이상 계속 함께 거주(2018년 7월 1일 이전 전입) 중인 경우다. 단, 방계로 이뤄진 3세대 이상 가구(예: 부모-본인-조카)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7일부터 9월 8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올해 추석 약 일주일 전인 9월 20일에 지급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효사랑 지원금은 2019년부터 시행된 중구에만 있는 복지분야 특화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공경받는 사회 만들기를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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