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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가칭)월미 해상스카이워크’ 조성 추진

선착장부터 현재 건립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까지
월미도 친수공간 공유수면에 약 915m 해양 보행로 조성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3-08-28 15:50
2-1 보도사진(인 해상스카이워크 밑그림 마련)
인천시 중구는 원도심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가칭)월미 해상스카이워크'의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23일 서별관 회의실에서 '(가칭)월미 해상스카이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기본 디자인, 타당성, 연계 시설 구성 및 연출계획 등을 발표·논의했다.

이번 '월미 해상스카이워크 조성사업' 보고회에는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한 임관만 시의원, 중구의회 의원들과 월미도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칭)월미 해상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은 월미 선착장부터 현재 건립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까지 월미도 친수공간 공유수면에 보행로 총길이 약 915m에 달하는 해양 보행로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구간별 분수 연출, 미디어 터널, 팔미도 형상의 등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향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내용을 보강,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2026년 중 완공이 목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월미도 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과 연계한 월미 해상스카이워크 조성으로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수도권 대표 복합 해양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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