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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23-09-06 14:24
괴산군이 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3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슬로건 아래 2023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먼저 관내 여성단체·모임, 개인 등이 참여해'괴산, 그리고 여성의 이야기'주제 여성 토크콘서트를 열어 여성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평등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발굴했다.

이어 양성평등 유공자들을 시상했다.



시상식에서는 대한어머니회 괴산지회 조영자, 민족통일 괴산협의회 여성회 권복순, 여성소비자연합회 괴산지부 이유순, 괴산이주여성모임 가빗노라알메다, 한국부인회괴산지회 장경옥, 21C여성정치연합괴산지부 이정임씨가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진 시상에서 국회의원 표창은 한국부인회 괴산지회 전혜숙,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괴산지부 이연숙, 괴산여성교육전문강사단 전영의씨가 받았다.

여기에 대한적십자사 괴산부녀봉사회 안명자, 소비자교육중앙회 괴산지회 김화영, 21C여성정치연합 괴산지부 박은순씨가 군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 괴산부녀봉사회 남기복, 소비자교육중앙회 괴산지회 채봉희, 아이코리아 괴산지회 박희자,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정우영, 괴산재향군인회 여성회 일동 등 17명이 여성단체협의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자 모두가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올해의 슬로건을 외치고 종이비행기를 날려 다시 한번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군은 이번 행사에 김병후 정신과 전문의를 강사로 초빙해'가정행복의 조건, 나 그리고 너 이해하기'주제 강연을 열어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유명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및 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인헌 군수는"앞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한 괴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괴산군가족센터, 괴산여성교육전문강사단,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둔율올갱이체험마을 등의 기관·단체가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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