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람회는 채용 부스를 운영한 16개 직접 참여 기업과 14개 간접 참여 기업이 사무직, 품질·생산시설 관리직, 전기기사, 생산직, 간호·사회복지·요양보호사 등 35개 직종의 구직자를 찾았다.
유용한 취업 정보 안내와 다양한 이벤트를 위해 (재)충남도 일자리경제진흥원, 보령고용센터,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청양군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청양군지회, 청양군일자리정보센터 등 관련 기관이 상담과 조언을 제공했다. 이들 기관은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인생네컷 촬영, 개인별 맞춤 색상 진단, 방향제(디퓨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충남도립대 취업지원관, 청양고 홍보관, 청양보건의료원 건강홍보관, 사회적경제 홍보관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일자리와 관련 군은 청양만의 특화된 농촌 맞춤형 구인·구직 일자리 환경 시스템인 '청양군 일자리 정보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10월 중 문을 열 계획이다. 일자리 정보망이 구축되면 군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일자리 정보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일자리 정보망은 수요자(기업·개인)를 중심으로 형태별(정규, 시간제, 일용,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대상별(청년, 중장년, 주부, 장애인, 취약계층, 외국인 근로자 등), 업종별, 급여 수준별 맞춤형 정보를 양방향(기업-개인)으로 제공한다.
군은 일자리 정보망 접근과 이용이 쉽도록 기기에 구애받지 않는 반응형 웹서비스를 구현하고 주요 알림 사항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빠른 정보전달, 워크넷 등 관계기관 데이터 연계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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