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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협 연수구의원, “송도 아트포레 연계한 크리스마스 축제 필요”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3-09-12 11:40
축제 필요성 강조”
박민협 연수구의원
인천시 연수구의회 박민협 의원(국힘, 송도2,4,5)이 지난 7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송도 아트포레와 연계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크리스마스 문화축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민협 의원은 문화체육과 소관 크리스마스 문화축제 사업 관련 질의 중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를 넘어서는 다양한 문화축제 방안에 대해 질의하고, 특히 유럽풍의 송도 아트포레 상가 거리와의 시너지를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박 의원은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인의 축제로, 단순한 트리 설치를 넘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축제로 연수구와 송도국제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독일 여러 도시에서도 열리는 것과 같이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는 유럽 국가의 크리스마스 마켓처럼 지역 상가와 연계해 축제를 진행한다면 상권 활성화와 외부 관심 모두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독일의 함부르크, 슈투트가르트의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매년 약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미국에서도 크리스마스 빌리지와 같은 전통적인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박 의원의 이번 주장은 동북아 비즈니스라 불리는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송도의 국제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전액 시비로 편성된 크리스마스 문화축제 사업은 이날 예결위와 지난 8일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며 의회의 승인을 마쳤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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