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지난 25일 '어린이 먹거리 개발 메뉴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곡성군 제공 |
시연회에 참여한 5개의 업소는 지역특산품을 활용해 만든 어린이 먹거리 메뉴인'갈레트'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어린이를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곡성만의 감성과 이야기를 담아 제공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매년 증가하는 곡성기차마을의 어린이 관광객들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성의 대표 특산품인 멜론과 토란을 중심으로 어린이 먹거리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에는 곡성군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강레오 셰프가 참여했다. 이들은 토란과 멜론을 활용해 크레이프 위에 다양한 재료를 얹어 먹을 수 있는 갈레트 요리를 개발했다. 특히 토란과 식용 꽃, 다양한 과일을 활용한 감바스 갈레트와 꽃길 갈레트가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인 메뉴로 주목을 받았다.
곡성군과 뜨레핀, 디트레인, 초코라니, 밍글, 기차마을가든은 강레오 셰프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레시피 구상 및 실습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각 음식점은 완벽한 준비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음식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가 완성되면 관련 이벤트 정보와 함께 곡성문화관광 홈페이지와 곡성군 공식 블로그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갈레트 메뉴의 홍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곡성=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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