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교육
  • 사건/사고

[주말 사건사고] 달리던 BMW 차량서 화재, 현직 경찰관 근무지서 총기 사망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4-01-14 16:41

신문게재 2024-01-15 6면

1360675289
사진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기사내용과 무관)
도로를 달리던 차량서 불이 나고, 현직 경찰관이 근무지서 스스로 권총을 쏴 숨지는 등 주말 사이 대전·충남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전에서 BMW 승용차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전날인 13일 오후 2시 45분께 유성구 화암동 북대전IC 네거리를 지나던 BMW 차량에서 불이나 차량를 모두 태우고, 소방당국에 의해 18분 만에 꺼졌다.

차량에 탄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차량 앞 엔진룸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진술 등에 따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남 아산에서는 현직 경찰관이 근무 중인 파출소에서 스스로 권총을 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산서에 따르면, A(51) 경위는 13일 오후 1시 53분께 아산시 내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 직원휴게실에서 38구경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당시 파출소에서 같이 근무 중이던 순경이 권총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으나, A 경위는 병원에서 숨졌다.

사용된 총기는 근무를 위해 지급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바름 기자 niya15@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