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교육
  • 날씨

[날씨] 10일까지 맑다 11일부터 다시 비…강한 바람 부는 곳도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4-05-09 09:57
  • 수정 2024-05-09 09:58
clip20240509095616
대전·세종·충남은 10일까지 대체로 맑다가 11일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늦은 오후부터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저녁에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이 비는 12일 오전(06~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강수량은 5~30mm다.

기온은 9일 낮부터 점차 올라 평년(최저 9~12도, 최고 20~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0일까지 대전·세종·충남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쌀쌀하겠다. 낮 기온이 20~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0~15도 내외로 크겠다.

9일 낮 최고기온은 대전 23도·세종 23도·홍성 21도 등 19~23도로 전날(19.2~2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1도·세종 10도·홍성 11도 등 7~1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2도 등 20~25도가 되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4도·세종 13도·홍성 14도 등 12~1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5도·홍성 23도 등 19~25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부터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서해중부먼바다는 10일 바람이 점차 강해져 11일 오후까지 바람이 25~55km/h(7~15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1.0~3.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충남앞바다도 10일 밤부터 11일 오후까지 바람이 20~45km/h(6~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0.5~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레(11일)는 충남서해안과 고지대(원효봉 등)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