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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배치 최악 시나리오”

염홍철 시장 긴급 성명

박태구 기자

박태구 기자

  • 승인 2011-04-07 18:45

신문게재 2011-04-08 3면

염홍철 대전시장은 7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삼각벨트 구상과 관련, “과학벨트 분산배치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당초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지난 2월 이후 정부의 과학벨트 관련한 공식입장은 줄곧 '과학자의 의견을 들어서 법대로 하겠다'는 원칙론에 입각한 것이었다”며 “정부가 앞에서는 법대로 하겠다고 하면서 뒤로는 각 지역에 나눠주기식의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분산배치는 과학벨트를 정치벨트로 만들어 당초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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