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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고부캠프 '더 가까워졌어요'

여섯가정 경주서 문화재 관람·상담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 승인 2014-12-02 14:18

신문게재 2014-12-03 11면

▲ 결혼이주여성 고부캠프가 지난달 25~26일 이틀간 경주에서 열렸다. 사진은 행사 참가자들이 첨성대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 결혼이주여성 고부캠프가 지난달 25~26일 이틀간 경주에서 열렸다. 사진은 행사 참가자들이 첨성대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는 지난달 25~26일 이틀간 홍성관내 결혼이주여성 고부캠프를 천년의 역사를 가진 신라 경주에서 진행했다.

이번 고부 캠프는 총 6가정(필리핀 3가정, 베트남 2가정, 캄보디아 1가정)이 참여해 시어머니와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첫날에는 불국사관람과 첨성대, 천마총 동굴과 월지를 둘러본 뒤 숙소로 돌아와 시어머니(우리 며느리는~ 며느리 칭찬하기), 며느리(우리 시어머니는요~ 시어머니칭찬하기)간 집단상담 시간을 가졌다. 상담 후에는 전문강사로부터 배운 수기요법 마사지를 직접 시어머니들에게 시연, 언어소통이 어려운 고부 상호간에 친밀감과 교감을 향상 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밀레니엄파크에서 '천궤의 비밀'과 '화랑의 도'를 관람하고 1박2일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이번 고부캠프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며느리를 마음으로 이해하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센터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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