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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프랑스 폴 보퀴즈대학과 학술교류 협약 및 정통 프랑스요리 시연

오희룡 기자

오희룡 기자

  • 승인 2016-06-25 09:45
- 세계적 수준의 조리대학들과 교육협력을 통한 외식조리 글로벌 리더 양성 기대



우송대는 27일 서캠퍼스 SICA빌딩(W12) 3층에서 프랑스의 유명 외식조리대학인 인스티튜트 폴 보퀴즈(Institut Paul Bocuse)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은 교수 및 학생 교류, 폴 보퀴즈대학에 재학생 연수 파견, 교수 세미나 개최 및 월드와이드 알리앙스(Worldwide Alliance) 멤버 14개 조리대학들 간의 교육협력 및 네트워크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양 대학은 협약을 통해 외식조리분야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향후, 폴 보퀴즈 단기연수 프로그램 확대 추진과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공동연구 추진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우송대는 지난해 월드와이드 알리앙스의 15번째 멤버로 선정된 후 지난 4월에 재학생 5명을 선발해 14주간 프랑스 리옹 소재의 폴 보퀴즈 캠퍼스에 연수 파견한 바 있다.

2004년 처음 구성된 월드와이드 알리앙스는 캐나다,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핀란드, 프랑스, 그리스, 일본, 멕시코, 페루, 싱가포르, 남아공, 대만, 미국 등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호텔외식조리관련 대학만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 국가에서 오직 한 개의 대학만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제한돼 있다.

협약 체결 직후, 볼커트(Volckaert) 교수는 프랑스 리옹지방의 전통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요리 등을 시연하며 호텔외식조리대학 학생들에게 자국요리의 세계화와 세계적인 요리사가 되기 위한 노력과 준비자세 등 자신이 경험을 통해 느꼈던 점들을 강연할 예정이다.

폴 보퀴즈대학 무통(Mouton) 국제교류처장은 “앞으로 우송대 조리 관련학과 재학생들이 글로벌 조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송대가 Worldwide Alliance 멤버 대학들과의 활발한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요리문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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