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
  • 뉴스

노숙인의 복지 및 자립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연구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16-10-10 15:21
대전복지효재단,연구결과 설명회 개최

대전복지효재단(대표이사 이상용)은 10일 노숙인의 복지와 자립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연구의 주요 결과를 설명하고 대전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는 대전시 노숙인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노숙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송지현 대전복지효재단 정책연구팀 책임연구원은 ▲노숙인의 욕구를 반영한 주거지원 확대 ▲지역사회복귀를 위한 단계적 개입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 ▲심리프로그램 지원 ▲노숙인시설의 정신보건 전문요원 확충 ▲ 재노숙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노숙인시설 시설장과 실무자, 관련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해 연구결과에 대한 질문과 의견을 교류했다. 아울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에 참여하고 있는 노숙인이 당사자의 입장에서 취업과 자립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용 대표이사는 “노숙인의 복지와 자립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연구는 대전시 거리노숙인과 노숙인시설 거주 노숙인 211명을 대상으로 주거생활, 경제활동, 건강, 자립과 근로활동능력 등을 조사했다”며 “이번 연구의 최종보고서는 오는 12월에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