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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년여성 희망일터 지원사업 추진

오상우 기자

오상우 기자

  • 승인 2017-05-11 11:05

신문게재 2017-05-12 18면

충북도는 20~30대 고학력 청년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2017년 청년여성 희망일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북연구원이 지난해 조사한 충북청년여성 고용현황 및 욕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청년여성의 대학졸업 이후 평균 구직기간은 13개월이었으며 90.2%가 2년 이하의 구직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대학 졸업 후 구직활동을 위한 취업지원공백기의 청년 여성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여성 희망일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새로운 트렌드 기술 분야의 전문직업교육과 우수인재 인턴십, 청년여성 네트워크(청년여성드림팀) 구성·운영의 3단계 지원치계로 운영된다.

올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e마케팅 전문가 양성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교육결과 우수한 청년여성을 선발해 지역 기업에서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인턴십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소셜미디어 활용에 익숙한 청년층의 특성을 반영한 SNS활동을 통해 지역의 취업정보와 취업 노하우를 전달 할 수 있는 청년여성드림팀도 구성·운영한다.

지난해 하반기에 시작한 청년여성 희망일터 지원사업은 사업 기간이 짧았지만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무역마케팅 전문가 교육과정 교육생 20명 중 9명이 관련분야에 취업했으며 미취업 교육생도 구직활동 중이어서 취업 성공사례는 늘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1기 청년여성드림팀에서는 도내 30개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강점을 소개하고 청년들의 취업 노하우를 공유,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도 관계자는 “2017년 청년여성 희망일터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청년여성과 도내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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