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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복지재단과 대전스마일센터 ‘강력범죄 피해자’ 지원 업무 협약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17-05-15 15:11

신문게재 2017-05-16 21면



대전복지재단(대표이사 이상용)과 대전스마일센터(센터장 장은진 침례신학대 교수)는 15일 오후 2시 대전스마일센터 회의실에서 강력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강력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 건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5대 강력사건인 살인, 강도, 강간, 방화, 폭행 등으로 인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등 심리적 피해를 입은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심리평가와 진단, 심리치료는 물론 법률적 지원과 사회복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임시 거주가 필요한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는 대전스마일센터에 마련된 쉼터를 제공한다.

장은진 대전스마일센터장은 “법무부 위탁 운영기관인 대전스마일센터는 범죄피해자 심리지원 전문기관으로서 대전복지재단이 갖고 있는 지역 복지자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범죄피해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사회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용 대표이사는 “시민의 복지와 안녕을 위해서 복지 관련 기관들이 서로 협력하고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활동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회적 인식 때문에 가려져있던 피해사례들을 대전스마일센터와 함께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대전복지재단은 공공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따라 공공 및 민간기관과의 지역 네트워크 기반 민관협력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왔다”며 “오늘 업무 협약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 돕기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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