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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통카드 사용률 95% 돌파

강우성 기자

강우성 기자

  • 승인 2017-05-16 10:15

신문게재 2017-05-17 8면

대전시 교통카드 사용률이 95%를 돌파했다.

교통카드 사용률이 높은 것은 시내버스나 도시철도 탑승시 현금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고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으로 분석됐다.



택시와 편의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것도 한 이유로 풀이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교통카드 사용은 운전자가 현금 요금을 확인할 필요가 없어 정확한 운송수입 집계 등 투명한 재정관리가 가능하고, 시내버스 이용 통계 자료로 활용돼 노선과 배차 조정 등에 중요한 근거가 되고 있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교통카드를 사용해 주시는 것은 결국 시민들이 보다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라며 “승하차 시 환승과 관계없이 단말기에 태그하면 승하차 통계를 통해 시내버스를 보다 효율적 운영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시는 지난 2003년 교통카드를 대중교통 지불수단으로 도입했으며, 미리 충전된 돈만을 사용하는 선불식과 신용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탑해잔 후불식, 스마트폰앱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교통카드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사용되고 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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