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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실종예방 GPS 위치추적기 무료 보급사업 확대

송오용 기자

송오용 기자

  • 승인 2017-05-19 17:17

신문게재 2017-05-22 16면

치매 환자 실종 시 신속한 소재파악을 위한 GPS 위치추적기 보급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금산군보건소는 치매환자 가출 및 실종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배회감지기(GPS 위치추적기) 무료 보급사업을 적극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회감지기는 치매환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고,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사전 설정한 안심지역 3곳을 이탈할 경우 휴대폰으로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게 된다.



위치추적기 보급사업은 배회, 실종이 염려되는 치매환자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실종 시 소재파악을 위한 경찰 등 인력 투입 및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군보건소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위치추적기 보급사업을 추진해 치매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군보건소는 올해도 GPS 위치추적기 보급, 대여료를 계속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보급 받은 어르신도 2년 이상 경과 후 밧데리 및 기계에 이상이 있을 경우 재보급이 가능하다.

다만 2년 이내 해지 및 기기 고장일 경우 약정기간 위약으로 인한 위약금이 청구될 수 있어 신중하게 신청해야한다.

신청 대상은 금산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치매진단을 받은 분이 가출 혹은 배회 경험이 있거나 치매환자를 모시고 있는 가족이다.

신청방법은 치매등록어르신 신분증만 지참하고 보건소 정신건강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750-4353 또는 치매상담 1899-9988로 문의.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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